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강릉 1박 2일 여행 코스와
강릉에서 가볼 만한 곳을 추천드립니다!
친한 친구가 강릉으로 이사를 간 후부터는
뉴또강(뉴진생 또 강릉감)이라는
별명이 생길 만큼
강릉을 자주 갑니다ㅋㅋㅋ
8년 동안 매년 계절마다 한 번
정도의 주기로 갔던 것 같은데,
매번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다녀왔던 만큼!!
알찬 1박 2일 코스로 모시겠습니다~!~!
강릉은 바닷가라서
계절별로 테마가 달라지는데요,
이제 꽃 피는 봄이 왔고
여름도 금방 찾아 올테니
봄~여름 여행 기준으로 코스를 짜봤습니다.
이번 여행 코스의 테마는
꽃 구경 바다 구경
이랍니다~!
8년차 강릉 명예시민 뉴진생이 추천하는
강릉 1박 2일 여행 코스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1일차 (점심 도착 기준)
점심(막국수/순두부/가오리찜) - 경포호 벚꽃길 산책(경포전망데크3~경포호수광장, 주차: 3.1기념탑주차장, 경포호수변 공영주차장)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 강문해변(해변, 오션뷰 카페, 소품샵) - (숙소) - 저녁(회/대창전골/라멘) - (별보기)
- 2일차
아점(소바&텐동/육개장) - 오죽헌(포토스팟) - 해안도로 드라이브(강문~사천진) - 오션뷰 카페 - 저녁(메밀김밥/장칼국수) - 귀가
*여러 번의 여행(뚜벅이 여행 포함) 중
동선을 고려해 각 여행의
일부를 모은 코스입니다!!*
(각각 당일치기 일정으로도 추천!!)
보통 오전에 출발해서 점심때 도착해서
점심 일정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점심 추천>
1. 명경막국수 - 청양들기름물막국수
(영업시간 11:00~17:00,
라스트오더 16:30, 월요일 휴무)
뉴진생의 강릉 맛집 추천 top 3에 등극한
바로 그 곳입니다~!~!
경포호 바로 앞이라서
동선이 제일 좋은 곳입니다!
날이 푹해지니 시원~~~~한게
땡기지 않나요?
저는 벌써부터 냉면을 개시했는데요
시원하게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
명경 막국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맛집 추천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4.03.07 - [맛집추천] - [강릉 맛집 추천] 강릉 명경막국수 - 현지인 맛집 추천, 강릉 막국수 찐맛집, 강릉로컬맛집 내돈내산
[강릉 맛집 추천] 강릉 명경막국수 - 현지인 맛집 추천, 강릉 막국수 찐맛집, 강릉로컬맛집 내돈
지난 포스팅에서는 강릉 찐맛집 추천 TOP 3 중 제가 제일 애정하는 오무라안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오무라안만큼이나 애정하는 막국수 맛집!!! 명경막국수를 소개합니다~~~ 강릉 현지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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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화가든 - 초당순두부
(영업시간 7:00~19:0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라스트오더 18:55, 수요일 휴무)
강릉하면 순두부를 빼놓을 수 없죠!
초당 순두부와 짬뽕 순두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짬뽕 순두부는 이제 맛이 평준화된 느낌이라
어디서 먹어도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강릉에 왔으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맛이예요!ㅎㅎ
평소에 순두부찌개를 좋아하지만
짬뽕 순두부보다는 하얀 초두부가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동화가든 초두부는 정말 깔끔 그 자체!
간이 안된 채로 나와서 더 좋았습니다.
슴슴하게 먹다가 양념장 넣어서
짭짤하게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ㅋㅋㅋ
3. 이모네생선찜 - 가오리찜, 생선찜
(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4:00, 19:00, 수요일 휴무)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뉴진생의 강릉 맛집 추천 포스팅에서는
빠졌지만 이곳도 저의 또간집이랍니다~
어른들 모시고 가기에도 좋아요~!
친구들이랑 가보고 맛있어서
가족들도 데리고 갔었는데요,
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간이 조금 세긴 하지만..
밥도둑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죠^^)
경포호 벚꽃길 산책
배불리 먹은 후에는 산책이 딱이죠!
강릉하면 경포대가 빠질 수 없는데요,
경포대 바로 앞에 있는 경포호도 명소랍니다~
특히 개화 시즌에 경포호를 따라
벚꽃길이 펼쳐져요!!
3월 말 ~ 6월 초까지
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잖아요~!~!
특히 이번 주말은 딱 개화시기라서
정말 예쁠거예요!
저도 아직 벚꽃길은 가보지 못했는데요ㅠㅠ
벚꽃길이 아니더라도 풍경이 워낙 예쁩니다!
경포호를 따라 경포대 방향으로 걷다보면
오른쪽 샛길이 있는데요,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울창한 나무들이 숲처럼 어우러져서
초여름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어
더위를 식혔다가 갈 수 있습니다~!
숲 자체도 예쁘고 잔디밭, 벤치도 많아서
잠시 쉬었다가 가기에 딱이예요!
차가 없으면 이 길을 쭈우우욱 따라가면
경포호에서 경포대까지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여유롭게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유유자적 걷다보면
곧 '경포대 가는 길' 표지판이
어딘가에서 보일거예요..ㅋㅋㅋㅋㅋ
뚜벅이 여행이라면 이렇게 경포대까지 가서
해변따라 다음 일정인 강문해변으로 걸어갑니다.
차로는 강문해변 공영주차장 찍고 가시면
바로 주차장으로 들어가실 수 있어요.
강문해변
강릉 바닷가하면 경포대나 안목 카페거리를
떠올리실텐데요, 경포대와 안목도 좋지만
저는 강문이 제일 좋더라구요.
경포, 안목보다 좀 덜 북적여서 그런지
아니면 힘들 때 자주 오던데라 애틋해졌는지
강문해변은 늘 빼놓지 않고 들리게 됩니다😄
강문해변 카페추천
강문해변에는 바다 뷰 카페가 몇 개 없습니다.
그 중에서 매번 들리는 곳은 바로!
"스타벅스 강릉강문해변점" 입니다😂😂😂
강문 해변에 가면 스타벅스와 그 바로 옆에
.346 커피스토리 이 두 개가 딱 보입니다.
346 커피스토리도 늘 사람이 많던데
가보지 않아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강문 해변 카페는 선택지가 별로 없어서
맛과 서비스가 어느정도 보장된 스타벅스로
가게되더라구요ㅋㅋㅋ
그리고 뷰가 정말 예쁩니다.
쾌적한 매장과 화장실 + 보장된 맛과 서비스
+ 더할 나위 없는 바다뷰
이정도면 충분하죠?
바다뷰 카페들은 뷰값이라고들 얘기하는 만큼
음료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을 찾기 힘들잖아요ㅠㅠ
가격은 프랜차이즈보다 3~4천원씩은 더 비싸면서...
그래서 프랜차이즈가 더 편할 때가 있는데
저에겐 그게 강문해변이었요!
혹시 강문해변에 더 좋은 바다뷰 카페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특색있는 카페를 가고싶으시다면 안목해변이나
좀 멀긴 하지만 사천진해변 쪽 추천합니다!)
스타벅스 3층 창가자리 뷰 너무 예쁘죠!!
제 힐링 스팟이예요ㅠㅠㅠ
근처 대학생들도 과제하러 많이 오던데
이런 뷰 보면서 과제하면 한 시간에 레포트 하나씩
뚝딱뚝딱 쓸 수 있을 것 같아요😆(허언 max)
점심먹고 경포호 주변 산책하고 강문으로 넘어오면
3~4시쯤 될텐데요, 해 지기 전에 바닷가 가까이 가서
사진찍고 바다보면서 물멍도 때리고 하다보면
곧 일몰시간일거예요!
해변에서 느긋하게 즐기고 카페 들어와서
몸 녹이고/식히고 좀 쉬다보면 이렇게 멋진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물놀이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 여름기준
밥먹고 바로 해수욕장으로 가서
2~3시간 바다에서 놀다가
샤워장이나 숙소에서 씻고 나와서
카페가면 딱입니다!
카페에서 일몰보며 열좀 식히고
저녁먹으러 가는거죠~!ㅎㅎ
강문해변과는 좀 떨어져 있지만
걸어갈 만한 거리에 있는 카페인데요,
세인트존스호텔 가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호텔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보이는
"허씨 카페" 입니다~!
루프탑에 오두막이 있어서 날 좋을 때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에 좋습니다!
바다는 안보이지만 솔숲과 푸른 밭이 보여요!
어느 여름 바람 솔솔 부는 오두막에 누워서
선잠에 들랑말랑하는 기분 좋은 나른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답니다~!~!
강문해변 가볼만한 곳
해가 다 지고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꼭 들리는 곳이 있는데요,
스타벅스 강릉강문해변점 바로 뒷골목에 있는
소품샵 "유리알유희"입니다!
아기자기한 유리 공예품, 스테인드 글라스, 바다 유리 소품,
양말, 집게핀, 반지, 모자 등등
귀여운 것들이 모여있는 소품샵이예요!
귀여운 것들, 소품샵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볼까요~~~~
<저녁추천>
1. 회바라기
(영업시간 17:30~2:00, 일요일 휴무)
관광지랑은 좀 멀리 동떨어져 있지만
구성이 너무 좋아서 숙소가 택지 근처면
완전 강추하는 곳이예요!!
두명은 모둠회 6만원짜리,
3~4명이면 8만원짜리 딱이예요!
위에 사진은 6만원짜리로 기억하고 있는데
양을 보니 8만원짜리같기도 하고
기억이 정확하지가 않네요ㅠ.ㅠ
그리고 기본 상차림으로 알밥, 미역국,
생선구이, 새우튀김, 초밥이 나옵니다!!
구성이 좋아서 자주 가는 곳인데
계속 인기가 많아지더니 자리가 없을때도
많아지네요ㅠ.ㅠ
2. 테츠
(영업시간 17:30~2:00, 라스트오더 1:00, 일요일 휴무)
뉴진생의 강릉 맛집 top 3 중 한 곳입니다!!!
대창전골 맛집인데요,
강릉 갈 때 두 번에 한 번 꼴로
꼭 들리는 곳이예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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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츠모라멘
(영업시간 11:00~20:30,
라스트오더 20:00, 수요일, 목요일 휴무)
이츠모라멘도 강릉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죠!
정말 맛있습니다!
사진은 카라이토리라멘과 돈코츠라멘입니다.
토리라멘(닭육수), 돈코츠라멘(돼지육수)
둘 다 정말 맛있어요!!!
두 번째 방문부터는 뭘시켜야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맛이에요ㅋㅋㅋㅋ
처음엔 평소에 좋아하시는 베이스로 드셔보세요!
별보기
저녁 맛나게 먹고 바로 들어가기 아쉬운 분들 주목!
강릉이 또 별 맛집 아닙니까~!~!
마지막까지 알차게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별 맛집 추천드립니다!!!
1. 진고정상개휴게소
(세인트존스에서 40~50분 소요)
산길이라 운전이 힘들 수도 있지만
주변이 어두워서 안반데기 버금가는 별맛집이랍니다!!
서핑하러 갔을 때 서핑 강사님이 알려주신 곳인데
날씨만 좋으면 안반데기보다 더 멋진
장관이 펼쳐집니다~!~!
그런데 봄, 여름에는 맑은 하늘 보기가 어려워서
별이 잘 보일지 걱정이네요ㅠㅠ
이번이 아니더라도 가을, 겨울 여행때
꼭 한 번 가보세요~!
2. 안반데기
(세인트존스에서 40~50분 소요)
안반데기는 정말 유명하죠ㅋㅋㅋ
안반데기도 가는 길이 좁은 꼬불길이라
초보운전자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ㅠㅠ
그래도 일단 올라가면! 후회는 없습니다!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볼 수 있길 바라며
강릉 여행 1박 2일 여행 코스 추천 1일차
끝~!
분량 조절 실패로 2일차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서 to be continued..
이번 주말, 바로 내일이죠!
개화 시기가 늦어진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일단 한 번 떠나봅시다~!!!
꽃이 폈으면 봄내음 만끽하고 오는 거고
아직 꽃이 안폈다면 다음주에 또 가보자고요~!
- 강릉 좋아걸 뉴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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