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여행 코스 추천
2일차로 돌아왔습니다~!
1일차 여행 코스 추천 ㄱㄱㄱ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여러 번의 여행 중에서 동선을 고려해
추천하는 일정이기 때문에
각 일정으로 당일치기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느긋한 여행을 좋아해서
하루에 일정이 그리 많지 않고
늦으면 늦는대로 닫으면 닫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다니다보니
이게 여행 코스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뉴진생의 혈육..
제목에서 여행코스추천 빼라네요..)
하지만 저는 P인간들을 믿습니다~!
이 얼마나 완벽한 여행코스입니까~~~
추천은 추천일 뿐 마음 가는대로
발길 닿는대로 가는 것이 바로 여행이죠!
그곳이 어디가 됐든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강릉 1박 2일 여행 코스 추천 2일차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 1일차 (점심 도착 기준)
점심(막국수/순두부/가오리찜) - 경포호 벚꽃길 산책(경포전망데크3~경포호수광장, 주차: 3.1기념탑주차장, 경포호수변 공영주차장) -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 강문해변(해변, 오션뷰 카페, 소품샵) - (숙소) - 저녁(회/대창전골/라멘) - (별보기)
- 2일차
아점(소바&텐동/육개장) - 오죽헌(포토스팟) - 해안도로 드라이브(강문~사천진) - 오션뷰 카페 - 저녁(메밀김밥/장칼국수) - 귀가
2일차는 1일차에 비해 일정이 간소합니다.
1박 2일 일정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뻔뻔...)
여행이니 여유롭게 10시쯤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아점 먹으러 가는거죠~~~
<아점 추천>
1. 오무라안
( 영업시간: 11:00~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6:30,
라스트오더 14:10, 20:00, 월요일 휴무)
이곳은 뉴진생의 강릉 최애 맛집!!!
강릉 로컬 맛집 top 3 중 top of top으로
추천드렸던 바로 그 곳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4.03.06 - [맛집추천] - [강릉 로컬맛집 추천] 강릉 맛집 베스트 강릉로컬맛집 오무라안 - 내돈내산 강릉 현지인 맛집 추천, 강릉 찐맛집, 강릉 또간집
셰프님께서 생활의 달인 메밀국수의 달인으로
출현하셨었는데요,
사실 이곳의 찐 맛도리는
야채튀김/새우튀김 덮밥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강릉에 계시다면,
강릉에 갈 계획이시라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후회하실거예요!
이제야 먹게 된 걸 후회하실겁니다~~~
저는 갈때마다 텐동과 소바를 먹지만
다른 테이블 주문하는 걸 보면
모든 메뉴가 골고루 잘 나가는 것 같아요.
저도 다음엔 사시미를 먹어보려고요!
물론 텐동과 소바는 디폴트입니다ㅋㅋㅋ
1일차 저녁에 과음을 하셨다면
뜨끈한 국물이 땡기실 텐데요,
그런 분들은 속이 확 풀리는 육개장
추천합니다~!~!
2. 청기와 육개장
(영업시간 10:00~20:00, 토요일 휴무)
소고기육개장, 닭고기육개장, 사골육개장
다 맛있으니 취향껏 골라 드세요!
장칼국수도 맛있긴 하지만 장칼국수 맛집은
저녁을 위해 남겨두었으니
점심땐 육개장 한 사바리 하십쇼~~~
배불리 먹었으면 이제 또 움직여야죠!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바로바로
오죽헌
입니다~!
(운영시간 9:00~18:00, 입장마감 17:00,
전용 주차장 무료 주차,
입장료 성인 3000원, 어린이 1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엥? 웬 오죽헌? 역사책에 있는거 아님?
하시는 분들 있겠죠?
그게 바로 저였습니다ㅋㅋㅋㅋ
친구가 오죽헌 가자길래
수학여행도 아니고 뭔 오죽헌이냐~~~
그랬는데 이게 웬걸..
오죽헌이 이렇게나 좋을 줄이야..
취향저격당하고
그 이후에 가족들 데리고 또 가고
날 좋을 때마다 매번 들리는
뉴진생의 강릉 스팟이 됐답니다ㅋㅋㅋ
날 한창 좋을 봄~여름에 꼭 한 번
들려보세요~!
꽃 피고 나무가 우거질 때
정말 예쁜 곳이랍니다!
사진 정말 잘나와요ㅎㅎ
숨은 포토 스팟들이 많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에 저정도면 선방했죠?(아님)
"꽃 구경 바다 구경"이었던 여행 컨샙 기억하시나요?
꽃구경을 맡아줄 일정이랍니다~ㅋㅋㅋㅋㅋ
귀여운 정자와 앉을 곳들이 많아서 산책하다 쉬다가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예요!
간 김에 기억 저편에 묻어둔 역사공부까지
일석이조죠ㅋㅋㅋ
산책도 하고 사진도 실컷 찍고
역사공부까지 슬~쩍 하며 한 바퀴 돌아오면
여유롭게 1시간~1시간 30분정도 걸려요~
많이 걸어서 다리가 좀 아파오면
이제 딱 드라이브 갈 타이밍인거죠~!~!
해안도로 드라이브
(강문~사천진)
강문해변(또는 세인트존스)에서
북쪽으로 달리면
솔숲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경치가 보여요!
그리고 갔던 길을 그대로 돌아오는 길도
색다른 느낌으로 예쁘답니다!!
바다 구경 코스라고 할 수 있죠..ㅎㅎㅎ
10~20분 정도 달리면 사천진 해변까지 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경포대와 사근진을 지나는데
사근진 해변에 잠시 들렸다 가도 좋아요!
동해 바다 중에서도 잔잔한 해변이예요ㅎㅎ
물도 완전 에메랄드빛이라 힐링 포인트랍니다.
경포대와 사근진을 지나 사천진에 도착하면
강문이나 사근진과 달리 바다 뷰 카페,
대형 카페들이 즐비해 있어요.
곳 베이커리
(영업시간 9:00~21:00)
이곳은 천국의 계단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강릉 그 카페예요!
음료와 베이커리가 비싸긴 하지만
뷰가 예뻐서 한 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다!
일단 넓고 층고가 높아 탁 트인 느낌이
좋더라구요!
베이커리도 뷰맛집 카페 중에서는
나름 괜찮았습니다!
강릉에 사는 친구도 가끔 기분내고 싶을 때
이곳에 온다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실제로 관광객도 많았지만
근처 대학교 학생들도 꽤 많았습니다.
저는 천국의 계단까지는 못올라 갔어요...ㅋㅋㅋ
계단에 올라가지 않아도 뷰는 끝내준답니다.
바다 구경 스팟이예요!
카페에서 카페인과 당 충전하고 바다 보며
좀 쉬었다면 이제 곧 돌아갈 시간이죠ㅠ.ㅠ
돌아가는 길이 머니 먼저 배부터
든든하게 채워봅시다~!
<저녁 추천>
1. 감자유원지
(영업시간 11:00~20:00, 라스트오더 15:00~19:30,
브레이크타임 15:30~17:00, 수요일 휴무)
"메밀 김밥 필 무렵"이라는 메밀 김밥 맛집!
밥 대신 메밀면이 들어가 있어서
다이어트되는 느낌입니다ㅋㅋㅋ
하지만 맛은 굉장하다는 것!!!
저녁먹긴 애매한데 뭐라도 먹고 가야겠다!
싶을 때 두 줄 포장해서 가는 길에 먹으면
딱이예요!
메밀 김밥 말고도 항정살 감자 솥밥,
감자눈 카레우동, 장칼국수, 감자스프 등
여러 메뉴가 있는데 다 맛있었어요!
하지만 뉴진생 원픽은 메밀 김밥입니다!
트러플 좋아하시는 분들은 트러플 감자스프도
추천드려요~!~!
2. 형제장칼국수
(영업시간 10:00~20:00, 화요일 휴무)
강릉하면 순두부만큼 장칼국수도 유명하죠!!
강릉 장칼국수 맛집의 양대산맥 중 하나가 바로
형제장칼국수인데요,
장칼국수가 처음이신 분들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진~하고 얼큰한 국물이 끝내줍니다!!!!
고추장도 아니고 쌈장도 아니고 된장도 아닌
오묘한 장칼국수의 맛이
문득문득 생각날거예요~~~~
형제장칼국수는 KTX 강릉역 코앞에 있어서
마지막 코스로 넣어두었습니다.
워낙 웨이팅이 심한 곳이라 도착하는 날
시간이 맞는다면 오픈런 하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마지막날 저녁까지 알찬 코스죠?!ㅎㅎ
속초는 며칠 전에 눈이 오는 바람에
벚꽃축제가 연기되었는데요,
강릉도 아직 개화율이 20%가 채 안된다고 하니
다음 주말에도 벚꽃을 볼 수 있겠어요~!~!
아직 꽃놀이를 못가셨다면!
이번 주말 강릉을 못가셨다면!
다음 주말 강릉으로 떠나보세요~!~!~!~!
다음 주말은 날이 더~~~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