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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추천

[공릉 맛집] 태릉 공릉 공트럴파크 파스타 맛집 - 페페그라노

by 뉴진생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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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예요 여러분~!~!

각박한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 챌린지

맘처럼 되지 않네요...ㅎㅎㅎ

 

일상에 지쳐 멀리는 못나가고

이번엔 동네 맛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동네 맛집 중 제~~~일 아끼는 곳입니다~!

 

태릉과 공릉 사이, 공트럴파크 끝자락 

구석에 숨어있는 생면 파스타 찐맛집!!!!!!

페페그라노

 

입니다!

 

맛집 추천 중에서 파스타는 처음이네요!

동네 맛집 중에서 외지에서 친구들이 올 때

꼭 데려가는 곳 중 한 곳이에요!!

 

 

 

 

*페페그라노 - 이태리 정통 까르보나라
*영업시간: 11:30~21: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차: 주차장 없음, 근처 공영주차장(공릉 공동 주차장, 서울 생활사 박물관 주차장, 북부 지원 노상 공영 주차장 이용) - 거리가 좀 있어서 5~10분 걸어야 하긴 합니다ㅠㅠ
*예약/웨이팅: 예약 불가, 테이블링 현장대기 - 평일 저녁 6시 웨이팅 2~3팀
*추천메뉴: 크림트러플뇨끼, 라자냐, 페페그라노(까르보나라)

 

 

이태리 정통 까르보나라인

"페페그라노"가 시그니쳐메뉴예요!

지금까지 먹은 까르보나라는 뭐지?

라는 생각이 드는 맛입니다.

 

꾸덕찐득한 크림소스와 계란향

이게 까르보나라라는 음식이구나..

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면까지 생면이라니!! 

말 다했죠~~~

 

생면의 쫄깃함과 부드러운 크림소스와

계란 노른자에 짭짤한 베이컨,

향긋한 버섯향까지..

맛의 축복이 끝이 없어요~~~~~

 

사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간이 좀 셌는데

그 다음엔 '덜 짜게' 요청이 생겼더라구요.

그정도로 짜긴 했었는데 

가장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덜 짜게' 옵션이 없고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간이 딱 맞았습니다!! (24년 5월 1일 기준)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딱이었어요!!!

 

저는 짜더라도 맛의 조화가 좋으면

잘 먹는 편이라 이전에도 간 조절은 

따로 하지 않고 먹었는데,

이제는 조절하지 않아도 너무 맛있게

간이 딱 되어 나오니 넘 좋았어요ㅎㅎ

 

둘 중에 하나를 꼽자면

같이 시키는 메뉴에 따라 다른데요,

트러플 뇨끼와 먹을 때는

원래대로 먹는게 맛있고

토마토 소스나 라구 소스, 오일 파스타랑

먹을 때는 덜 짜게 먹는게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간조절이 없으니 뭐랑 먹어도

최고의 조합이 되어 버려서 취향대로 

시키시면 될 듯 합니다..!!

 

저는 이번 방문 때 "라자냐"를 함께 시켰습니다!

라자냐도 저만의 시그니처 중에 하나랍니다ㅋㅋㅋ

페페그라노 라자냐는 토마토와 크림이

황금비율을 이루고 있어서 특별합니다!!!

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 그저 감동입니다...

 

 

비주얼은 특별할 것 없어 보이지만

맛은 전혀 그렇지 않아요!!!

뉴진생 라자냐 맛집 top3 중 하나가 바로

페페그라노 라자냐랍니다~!

 

페페그라노 라자냐는 중용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ㅋㅋㅋ

어느 재료 하나 튀는 것 없이 조화로우면서도

각각의 맛이 살아있는 맛의 황금비율

그 자체입니다.

 

맛있는 걸 알고 먹었는데도

이번에 또 충격받은거 있죠...

토마토 소스 계열이 땡기시는 분들께

라자냐 강추합니다~!~!

 

라자냐도 생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탱글 쫄깃한 식감이라 넘 좋아요ㅎㅎ

 

이번엔 못먹었지만 페페그라노하면

"트러플 크림 뇨끼"도 빠질수가 없습니다!!!

 

까르보나라도 크림인데 또 크림이면

너무 느끼하지 않을까 싶으시겠지만

전. 혀. 느끼하지 않습니다!

크림 소스 간이 알잘딱깔센이그든요.

거기다 트러플 향까지..

 

트러플 향이 끝내줘요.

새송이 , 느타리 버섯도 곁들여져 있는데

크림소스와 트러플과 다른 버섯 향의 조화가

정말 굿이예요~ 굿~굿~굿~~~👍

 

3명 이상이 갔을 때 페페그라노, 트러플 크림 뇨끼,

라자냐 이렇게 시키면 후회 없으실 거예요!!!

 

까르보나라가 시그니처이긴 하지만

크림 뇨끼와 라자냐도 미쳤습니다...

시그니처 메뉴로 손색없을 메뉴들이예요!!!

 

뉴진생 기준 페페그라노의 삼대천왕인데요,

타 그룹에서는 각각 센터 씹어먹을 상들이

한 그룹에 모여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평일이나 주말이나 웨이팅이 많긴 하지만

오픈런으로 가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으니

오픈런으로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웨이팅도 전형적으로 피크 시간에 몰리는

경향이라서 피크시간 조금 전에만 가셔도

2~3팀 웨이팅 후 들어가실 수 있을 거예요!

 

이 맛이라면 그정도 기다림쯤이야..

이 맛을 알고 계신다면 더더군다나 

즐거운 기다림이 될 거예요~!~!

 

다만 위치가 조금 외져있어요ㅠㅠ

주차도 식당 앞에는 바로 할 수가 없고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데,

공영주차장과도 거리가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주택가쪽에 위치하다보니

 주차공간이 부족하더라구요.

공영주차장도 자리가 부족할 때가 많아서

처음부터 아싸리 서울 생활사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좀 걸어가는게 낫더라구요.

 

대중교통 이용하실 때는

태릉입구에서 내리시는게

아주 조금 더 가깝지만,

공릉역에서 오시면 공트럴파크 구경하며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가는 친구들이랑 갈 때는

공릉역쪽으로 가서 공트럴파크 구경도 하고

2차로 어디갈지 스캔도 하면서

걸어간답니다ㅋㅋㅋ

 

공트럴파크 중간에는 도깨비 시장이 있어서

밥먹고 소화시킬 겸

시장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골목 곳곳에는 디저트가 맛있는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습니다!

페페그라노에서 맛있게 먹고

디저트까지 맛나게 마무리하면

그것이 행복이죠~!~!

 

 

페페그라노 갔다가 들렸던 카페인데

상큼한 레몬 스콘 같은 쿠키가 맛있었습니다~

커피도 고소하니 맛있었는데,

조만간 공트럴파크 카페 추천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ㅎㅎㅎ

 

요즘 날이 엄청 좋더라구요!!

딱 산책하기 좋은 날씨인데

페페그라노 갔다가

공트럴 파크 산책하는 루트로

나들이는 어떨까요~?

 

이번 주말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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