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강원도 영월로 촌캉스를 다녀왔는데요,
돌아오면서 들렸던 영월 카페 '브리즈'를 소개합니다~!
외관도 내부도 모두 깔-끔- 심플하니 완전 취향저격><
날씨도 맑고 좋아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어요👍
외관부터 넘 예뻤는데요,
카페 앞 잔디밭에도 귀여운 피크닉 분위기의
자리가 있어서 아이들이랑 나들이 나온
가족 손님들에게 인기 짱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비눗방울 불면서 꺄르르 웃는 소리가
참 힐링이 되더라구요^^
일요일 11:30쯤 갔는데 절반 정도 자리가 차있었어요.
성수기가 되면 오픈때부터 붐빌 것 같아요!
하얀 외벽에 통창도 예쁘고
잔디밭과 돌길도 아기자기해요ㅎㅎ
강원도 영월 루프탑 카페 브리즈(breeze)
*브리즈(breeze) 카페 - 평창강변 루프탑 카페
*영업시간: 10:00~19:00 (정기휴무 없음)
*주차: 카페 뒷편 전용 주차장(4~6대 정도 가능해 보여요)
*추천메뉴: 토마토바질에이드(5,500원)
*디저트: 젤라또, 바질라임샤베트, 말렌카 케이크, 크로플, 강릉커피건빵, 손약과
내부도 역시 깔끔하고 심플하게 꾸며져 있었는데
창가 투명 의자들이 햇빛에 비쳐서 영롱한게
넘 예쁘지 않나요?!🤗
안쪽으로는 푹신한 쇼파자리도 있습니다~!
쇼파는 2인용이고 테이블 맞은 편에
등받이 없는 의자가 2개 있어요.
1층 창밖 뷰입니다~!
피크닉 의자들도 넘 귀엽죠!!
이 날 날이 좋아서 피크닉 석은 1개 남았었는데
12시가 넘어 점심때가 되니까 싹 비었네요!
날이 더 풀리면 늘 만석일 것 같습니다.
사장님 부부께서 직접 운영하시는데
인테리어와 사진에서 그 애정이 뿜뿜 느껴져서
뭔가 기분이 몽글몽글했어요😆
메뉴 하나하나 정성스레 찍은 포스터로
꾸며두셨는데, 사진을 먼저 봤다면
오션라떼 도전해봤을텐데 넘아쉬워요ㅠ.ㅠ
저희는 각자 취향대로 카페라떼(5,000원),
루이보스(4,800원), 토마토바질에이드(5,500원)를
주문했는데 셋 다 맛있었어요.
그중에서도 토마토바질에이드 강추입니다!!!
디저트도 있었는데, 저희는 밥먹기 전에 들린 거라
음료만 보고 시켰는데 디저트 종류가 다양했어요.
나가는 길에 젤라또랑 바질라임샤베트를 발견해서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ㅠ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 테이크아웃해서
가면서 먹을 걸 그랬네요...
다음에 갈 때까지 바질라임샤베트가 살아있길..
음료 받아서 바로 루프탑으로 올라갔는데
평창강변에 자리하고 있어서
루프탑도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첩첩산중뷰에 강까지 흐르니
겨울이어도 넘 예뻤습니다!
음료도 영롱하고 예쁘죠ㅎㅎ
이날 갑자기 기온이 올라서 봄느낌이 물씬 났는데
그래도 아직 풍경은 겨울입니다.
봄, 여름, 가을에 또 어떤 풍경일지 궁금합니다!
푸르른 평창강변도 예쁠 것 같아요~!
그리고 카페 곳곳에 포토존이 많아요ㅎㅎㅎ
루프탑 올라가는 길도 예쁜 거울들이 많아서
사진찍느라고 한 층 올라가는데 한참이더라구요ㅋㅋㅋ
다행히 루프탑 이용 손님이 저희밖에 없어서
편하게 재밌게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서
놀 수 있었어요:)
이런게 비수기 여행의 혜택이죠!
바람도 포근해져서 봄기운이 물씬 풍깁니다.
오늘의 추천 메뉴 '토마토바질에이드'가
너무 잘 어울리는 날이었어요ㅎㅎ
루프탑 바닥이 인조잔디로 되어 있어서
사진이 진짜 잘나옵니다!
그냥도 잘 나오긴 하는데,
쨍한 옷이나 모자가 있으니
훨씬 더 예쁘게 나왔습니다ㅎㅎ
음료 비주얼이 너무 예쁘죠!?!?
비주얼만큼 맛도 좋았습니다ㅎㅎ
토마토바질에이드에 들어가는 토마토청이
손이 진짜 많이 가는데 껍질 하나하나
다 벗겨져 있고 너무 달지도 싱겁지도 않고
간도 딱이더라구요!!ㅎㅎ
바질 향도 쓰고 떫은 향과 맛 하나 없이
깔끔했어요👍👍👍
바질과 토마토 둘 다 호불호가 있지만
바질과 토마토 중에 극호라면 강추~!~!
색다른 맛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먹어본 토마토바질에이드 중 top 3 안에
안-착-했습니다ㅋㅋㅋㅋ
라떼도 맛있었어요!!
커피를 좋아하고 많이 마시긴 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은 전혀 없고
오로지 제 취향에만 기반한 리뷰입니다..ㅎㅎㅎ
그래도 스타벅스처럼 원두 탄맛이 나지 않아 좋았습니다!
산미 없이 고소한 라떼여서 제 취향에 딱이었죠ㅋㅋㅋ
평소에 아이스는 고소한 원두,
핫은 산미있는 원두로 즐겨마십니다.
저도 얼죽아일때가 있었는데
드립커피의 맛을 알게 되고
따뜻한 커피와 산미있는 원두의 매력에
빠졌습니다ㅎㅎㅎ
루프탑에서 시간 보내다가 아이스음료 마시니
추워져서 다시 내려갔는데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저희와 2팀 정도
남아있었습니다.(12:00쯤)
사장님 부부께서도 뜨게질 하시며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계셨는데
왠지모르게 평온함이 느껴졌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이너피스를 느꼈어요!
햇빛도 따사롭고 카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더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때문에
일찍 떠나야 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놀다 왔습니다.
날이 더 풀리면 이 시간엔 자리가 없을 것 같아요..
여름에도 와보고 싶은데 벌써 걱정이예요ㅠㅠㅠㅠ
오픈런으로 와야겠어요..!!!
다음엔 젤라또와 바질라임샤베트 먹어볼거예요!
여름에는 또 어떤 모습일지 넘 기대됩니다ㅎㅎ
드디어 이번 주말이 강원도 개화시기입니다!!!!
영월에 벚꽃 축제는 없지만 숨은 명소들이 있습니다!
🌸 🌸 🌸
"평창버스터미널 앞 평창강변길"
효석 문학 100리길~평창종합운동장
평창강변을 따라 벚꽃길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브리즈에서 차로 20여분 정도 걸립니다!
차로 가는 길도 평창강변을 따라 가기 때문에
오가는 길도 뷰가 좋습니다ㅎㅎ
꽃놀이도 하고 브리즈에서 맛있는 음료 마시면서
힐링도 하고 일석이조입니다!
만개한 벚꽃이 얼마나 예쁠지 벌써 기대됩니다>_<
언제 어디서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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